대한건축사협회 주최 건축 및 자재 전문 전시회,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열전

2020 한국건축산업대전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따. 사진은 2019 한국건축산업대전 전경
2020 한국건축산업대전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사진은 2019 한국건축산업대전 전경

건축 전문가들로부터 건축문화와 산업이 함께하는 건축 전시회로 호평을 받아온 한국건축산업대전이 개막을 앞두고 있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한국건축산업대전은 건축전문가들의 정보교류와 비즈니스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한건축사협회(이하 협회)는 2020 한국건축산업대전이 오는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고 밝혔다. 코엑스 1층 B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건축자재업체와 친환경건축자재, 조경, 신기술, 공법, IT 등의 일반전시가 이뤄질 예정이고, 특별전시로 화재안전건축자재특별전이 계획돼 있다. 또한 정부의 그린뉴딜에 초점을 맞춘 그린리모델링 소개와 함께 화재안전건축자재, 친환경, 저에너지 건축신기술에 대한 대국민 이해 및 홍보가 이뤄질 예정이다.
150여 업체, 250부스가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토교통부, 대한건축사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과 전시홀 내에서 한국건축문화대상 수상작이 전시되고 ▲건축자재추천제 및 테마관 운영 ▲건축사실무교육 및 건축 관련 세미나 등도 함께 개최된다. B2B와 B2G 형태로 이뤄지는 국내 유일, 국내 최고의 건축전문전시회인 한국건축산업대전을 통해 참관객들은 국내 건축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전시장 내 세미나실이 마련돼 참가업체별로 자유롭게 자사 제품과 기술을 홍보할 수 있게 됐다. 세미나 진행 업체와 주제, 시간 등은 행사장 내 세미나실 입구에서 홍보하고 방송으로도 안내할 예정이다.

2020 대한민국 목재산업 박람회와
   동시개최

이번 전시회는 예년과 달리 목조건축의 현재를 가늠할 수 있는 대한민국 목재산업 박람회와 함께 동시 개최된다. 협회는 지난 6월 29일 건축사회관 8층 중회의실에서 건축산업과 목재산업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기술개발 및 시장 확대를 위한 연구 및 관련사업 ▲정보교류를 위한 각종 행사 및 세미나 개최 ▲대국민 홍보를 위한 전시회 및 박람회 개최 등에 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일환으로 협약 원년인 올해 2020 대한민국 목재산업 박람회와 한국건축산업대전이 동시 개최된다. 2020 목재산업박람회는 목재 산업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전시하며, 목재활용 분야인 건축용 내외장재, 목조주택과 목조시설물, 목재문화체험과 목재제품 구매 및 계약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건축산업대전과 같이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코엑스 B2홀에서 진행된다.
목재산업박람회는 산림청이 주최하고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해, 18일 개막식과 함께 목재의 날 행사도 오전 11시 개최할 예정이다.

건축자재 추천제 & 실무교육

우수한 건축자재를 발굴해 추천하는 ‘건축자재추천제’는 이번 전시회에서도 계속된다. ‘건축자재추천제’는 참가한 업체를 대상으로 건축사와 건축전문가들의 현장심사를 통해 우수성이 입증된 자재에 대해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월간 건축사 등 각종 매체를 통해 정보제공과 건축자재 선택의 기준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최근 건축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설계도서에 건축자재의 구체적 성능, 명칭 표기 및 화재안전 자재관리가 강화되고 있다. 최근 화재안전 자재 등록 및 표기 의무화가 협회로 이관됐다. 이에 협회는 건축설계 시 필요한 자재의 규격과 성능, 가격 등의 정보를 편리하게 검색하고 이를 도면에 쉽게 표기하도록 하는 건축자재 정보센터도 구축해 운영 중에 있다.
한편, 산업대전 간 건축사 실무교육도 진행된다. 건축사인 김영종 종로구청장이 강사로 나서는가 하면, 뉴딜정책에 힘입어 다시금 조명 받고 있는 제로에너지건축, 도시재생사업의 성과, 이슈가 되고 있는 건축의 저작권 등 다양하고 풍성한 실무교육 프로그램이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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