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건축사회는 2020 경남건축문화제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단위행사 중 경남건축대전으로 축소해 지난 9월 16일부터 10월 22일까지 창원 문성대학교 갤러리-융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경남건축사회 등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시대상황에 맞는 주제를 선정해 시니어부는 ‘치유의 건축’, 주니어부는 ‘자유주제’로 각각 진행됐다. 모든 행사 일정은 정부의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진행했으며, 1차 심사로 장려상 이상 작품을 선정하고, 본상을 대상으로 한 2차 심사는 정태종 심사위원(단국대학교 건축학부 교수)이 맡아 프레젠테이션을 통한 질의응답 형식으로 경연이 이루어졌다. 심사결과 주니어부 대상에는 경상대학교 박진 학생 외 17작품, 시니어부 대상에는 경남대학교 정도훈, 배재니 학생 외 19작품 등 총 38작품이 수상했다. 수상작 전시는 별도의 시상식 없이 10월 29일부터 11월 4일까지 창원문성대학교 갤러리-융에서 오프라인으로 전시될 예정이고, 11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경남건축문화제 조직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전시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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