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성으로 건축사 사회적 역할 보답할 것”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이 10월 29일 건축사회관 8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대한건축사협회와 국민권익위원회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식에는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을 비롯해 김재록 부회장, 권연하 부회장, 정명철 총무이사, 황근욱 대외협력단 위원 등 대한건축사협회 임원진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권근상 정부합동민원센터장, 허재우 대변인, 정영준 민원상담심의관, 윤남기 고충상담기획과장 등 국민권익위원회 임원진들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건축 상담 등 위원회의 활동에 대한 건축사의 지원 ▲국민권익 보호를 위한 정책 및 제도개선 사항에 관한 건축사의 지원 ▲국민권익 보호에 관한 대외홍보 협력 및 정보 교환 ▲그 밖에 국민권익 보호를 위해 양 기관이 인정하는 사항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업무협약을 맺은 첫 번째 민간단체라 기쁘면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건축사에 요구되는 사회적 역할에 충실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고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국민권익을 위한 업무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국민민원을 처리하면서 보다 전문적인 고견과 상담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한건축사협회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국민 권익에 앞장서는 상생관계가 되길 바란다. 건축의 불합리한 정책과 제도도 함께 개선하자”고 말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국민들의 민원을 해결하는 주무부처로, 서울 광화문에 합동 민원센터에서 원스톱으로 민원들을 처리하고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위해 일하고 있다. 현재 1,000여 건의 제도를 개선하는 데 기여했으며, 상담에 전문성을 더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대한건축사협회와의 업무협약은 국민권익위원회가 민간단체와 맺은 첫 업무협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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