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한 ‘2020 제로에너지건축 홍보 콘텐츠 공모전’에서 총 8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제로에너지건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국민의 시선에서 바라본 제로에너지건축 홍보 콘텐츠 발굴을 위해 개최한 2020 제로에너지건축 홍보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영상 콘텐츠 및 광고 디자인 2개 분야에 총 60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분야별 4편씩 총 8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영상콘텐츠 분야 대상에는 박소진 김가영, 손지윤씨가 출품한 ‘함께해요! 제로에너지’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토교통부장관상인 대상은 상금 350만 원이 주어진다. 대상작은 일반 건축물과 제로에너지건축물이 에너지 소비성능에는 큰 차이가 있음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표현하는 등 높은 주제 전달력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광고 디자인 분야 대상은 유지혜씨의 ‘제로에너지건축, 일상으로’가 선정됐다. 대상작은 ‘제로’라는 텍스트에 제로에너지건축의 3요소인 패시브, 액티브, 신재생에너지를 녹여낸 시각적 구성과 일상생활의 면면을 담아낸 디자인이 돋보이는 점에서 좋은 평을 받았다.

2020 제로에너지건축 홍보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은 공모전 홈페이지(zero-energy-contest.com)와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홈페이지(zeb.energy.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제로에너지건축 정책홍보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공모전 시상식은 녹색건축 분야 유관행사인 ‘제5회 ZEB Insight’,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BI 공모전 시상식’과 통합하여 11월 중 개최되며,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수상자 등 최소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2020 제로에너지건축 홍보 콘텐츠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공모전 수상작을 통해 제로에너지건축이 국민 여러분께 더 가깝게 인식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