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건축 특별설계 등 6개 부문 공모전 수상작 가려져

LH는 경기도 성남시 소재 LH 오리사옥에서 지난 상반기 시행했던 공공주택 6개 부문 공모전에 대한 통합 시상식과 연구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공모전은 ▲미래건축특별설계공모 ▲에너지공모 ▲옥외조명공모 ▲가구디자인공모 ▲스토리기반 지역맞춤형단지특별공모 ▲슈퍼블록특화공모 등으로 진행됐다.

LH는 28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LH 오리사옥에서 ‘공공주택 공모전 시상 및 연구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사진=LH)
LH는 28일 경기도 성남시 소재 LH 오리사옥에서 ‘공공주택 공모전 시상 및 연구성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사진=LH)

미래건축특별설계공모는 스마트도시와 4차 산업 트렌드를 감안한 ‘스마트건축 주거단지’ 실현을 목표해 이 부문 최우수상에는 ㈜에스아이그룹건축사사무소, ㈜위더스건축사사무소, ㈜코콤, ㈜스마트콤이 수상했다. 슈퍼블록 특화공모부문 대상에는 ㈜이어담건축사사무소가 수상했으며, 스토리기반 지역맞춤형단지 특별공모부문 최우수상에는 컨소시엄 A에 토문건축사사무소, 한빛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다인그룹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가, 컨소시엄 B에 ㈜강남종합건축사사무소, 종합건축사사무소가람건축, PMI건축사사무소가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 에너지공모 대상에는 ㈜이맥스시스템이, 옥외조명공모에는 ㈜아이엘사이언스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가구디자인공모에는 ㈜넵스와 ㈜동성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공공주택 혁신’을 목표로 건축, 에너지, 조명 등 다양한 분야가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최초로 여러 분야를 통합해 추진됐다. 각 분야별 1등 수상자들에게는 해당 블록의 설계권 및 구매계약 체결권 등의 혜택이 부여되고, 기타 수상자들에게도 상금 등이 수여된다.

시상식에 이어 미래 공공주택의 발전 방향에 대한 연구성과 발표회가 진행됐다. 첫 번째 순서로 이명식 동국대학교 교수가 정부의 정책과제를 창조적, 능동적으로 해결해 나가기 위한 ‘LH 공공건축사업 중장기 로드맵’을 발표했다.

뒤이어, 노상태 한국교통대학교 교수가 코로나 19로 인해 급격하게 달라진 주거문화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공공주택 계획방향’을 발표했고, 이후 손세관 중앙대학교 교수의 ‘시대를 빛낸 집합주택’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변창흠 LH 사장은 “이번 공모전과 연구성과 공유를 통해 LH가 정부의 정책추진에 기여하고 고객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LH는 앞으로도 공공주택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누구나 선호하는 주거단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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