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자금·컨설팅 등 전방위 지원, 연말 창업캠프서 집중육성팀 선발 시 최대 2천만 원 추가지원

국토교통부는 골목과 마을,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도시재생 분야 예비 청년 혁신스타 12팀(권역별 4팀)을 선발했다고 6일 밝혔다.

예비 청년혁신스타는 국토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시행한 청년창업가 육성대회에 응모한 82팀 중 심사를 통해 선발한 청년창업팀이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청년창업가육성대회는 아이디어 발굴에서 더 나아가 구체적 사업화단계까지 지원하는 2년간의 프로그램으로, 국토부는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하고 9월중 서류심사(9.18)와 발표심사(9.30)를 모두 마쳤다.

국토부는 이번 예비 청년혁신스타로 선정된 12팀 모두에게 10월 중 500만 원의 창업자금을 지급하고, 3개월간 권역별 전문가를 활용해 창업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지자체와 협의해 사무공간 제공, 네트워크 구축, 투자유치 기회 제공 등 청년들의 사업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예비 청년혁신스타들은 다각도의 지원을 통해 역량을 강화한 후 연말에 창업캠프에 참여, 보다 다듬어진 비즈니스 모델을 발표한다. 발표 결과 집중 육성팀으로 선발되면 최대 2,000만 원의 추가 창업자금과 10개월간 단계별 창업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국토부는 내년 하반기 집중 육성팀 중 지원성과가 높게 나타난 4팀을 도시재생 청년혁신스타로 최종 선정하고, 500만 원에서 2,000만 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도 수여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