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포함 8개 분야 총 50명…내년부터 1년간 설계심의
조달청은 내년 1년 동안 턴키공사 및 기술제안입찰공사의 설계심의를 전담할 8개 분야 50명의 제2기 설계심의분과위원을 선정했다고 12월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설계심의분과위원은 건축을 비롯한 토목, 기계, 전기설비 등 8개 전문분야에 걸쳐 모두 50명으로 대학교수 및 연구기관 연구원 25명과 조달청 4급 이상 공무원 25명으로 구성됐다.
설계심의분과위원은 소속기관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된 대상자를 ‘설계심의분과위원 선정위원회’에서 엄정한 심의와 검증을 거쳐 선정됐다.
조달청은 시설공사 Total Service를 통해 연간 1조 2천 여 억원의 턴키·기술제안입찰 등의 대형공사 설계심의를 수행하고 있으며, 새로 구성된 제2기 설계심의분과위원회는 내년 3월 입찰예정인 ‘정부출연 연구기관 세종시 임차청사 위탁개발(2,400억원)’의 설계심의를 시작으로 대형공사의 설계심의를 전담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분과위원의 임기는 종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되며, 연임을 제한하는 등 한층 강화된 기준을 적용 받는다. 변희석 시설사업국장은 “제2기 설계심의분과위원 선정을 계기로 모든 입찰참가자가 공정하게 평가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입찰과정의 투명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손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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