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 ECC서 ‘지형학; 그라운드스케이프 이야기’ 강연

▲ 이화여대 ECC 전경(자료: 이화여대)
▲ 도미니크 페로 건축사

이화여대는 이화캠퍼스콤플렉스(ECC, Ewha Campus Complex) 완공 10주년을 맞아 ECC를 설계한 프랑스 건축사 도미니크 페로(Dominique Perrault)의 특별 강연을 5월 17일 오후 4시 50분 ECC 삼성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미니크 페로가 ‘지형학 – 그라운드스케이프 이야기’란 주제로 강연하며 ECC의 지난 10년을 돌아볼 예정이다.
ECC는 2008년 완공된 국내 최대 규모 지하 캠퍼스로, 총면적 2만 평, 6층 규모의 캠퍼스를 지하 공간에 넣고 중앙에 거대한 계곡을 만든 구조가 특징이다.
고등학교 증개축 설계 경력이 대부분이었던 도미니크 페로의 프랑스 국립도서관(현재 미테랑 도서관) 설계공모 당선은 당시 세계적인 이슈였으며, 신인 건축사를 국제적 스타로 키운 프랑스 건축 시스템의 대명사로 알려지기도 했다.
한편, 강연에 이어 ECC 건축 10주년을 축하하는 기념식과 축하행사로 <With Music 음악제>, <With Movie 영상제>도 마련된다. 행사에 관심 있는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참석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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