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格을 올리는 ‘건축문화대상 수상작’ 주인공 한 자리에

2017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아름다운 건축이 도시를 바꾼다 장영호 기자l승인2017.11.1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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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를 빛낸 수준作 풍성…축제의 장 마련돼
조충기 회장 “건축사의 재능·건축주의 안목·시공자의 협력하에 
좋은 건축물 탄생…인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 
건축이 가지는 진정한 가치”

▲ 2017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 전경. 조충기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빛낸 건축물을 일궈낸 주인공들의 값진 땀과 노고를 치하하는 ‘2017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이 11월 7일 건축사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시상식에는 맹성규 국토교통부2차관, 조충기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이종환 서울경제신문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한 신정철 준공건축물부문 심사위원장, 임인옥 계획건축물부문 심사위원장, 후원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이와 함께 건축계 인사와 수상자 및 가족·친지 등 500여 명이 시상식장을 가득 메웠다. 
조충기 건축사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설계자인 건축사의 재능과 건축주의 안목, 시공자의 협력하에 좋은 건축물이 탄생된다”며 건축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서도 “건축은 안전, 행복, 희망을 주어야 한다. 인간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야 말로 건축이 가지는 진정한 가치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건축은 국가와 민족, 더 나아가 인류에게 무엇을 공헌할 것인가를 고민하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올해 준공작품 ‘123층 초고층 건축물, 대형매스를 가진 건축물, 
   85제곱미터 최소대지에 건축사 지혜로 빚은 작은 건물까지’ 수준作 봇물
 
특히 올해 준공작품에는 건축계의 이슈가 된 지상 123층·건물높이 555미터에 달하는 초고층건축물과 280미터에 달하는 볼륨감 있는 대형매스를 가진 건물, 85제곱미터라는 최소한의 대지에 건축사의 지혜로 빚어낸 마법 같은 작은 건물까지 다양성과 창의성, 용도의 복합성, 경계를 허무는 파격적인 건축물들이 많았다.
계획건축물부문에는 ‘테크놀로지와 소통하는 건축’을 주제로 건축이 하드웨어적 변화 뿐 아니라 그 이면의 소프트웨어적 혁신이 어떻게 이루어질 것인지, 또 이것이 건축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될지 번뜩이는 통찰과 창의적 아이디어가 넘치는 작품이 제출돼 수상을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2017신진건축사대상도 함께 열려 대한민국 건축이 새로운 시대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준 자리였다. 수상자는 물론 일반인들도 전시된 수상작들의 패널과 모형을 진지한 눈길로 살피고 사진을 찍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맹성규 국토교통부 2차관은 축사를 통해 “매년 건축문화대상을 통해 국민과 건축인들이 교류하고 품격있는 건축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게 된 점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건축문화 품격을 높이는 데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맹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
  “건축문화 품격을 높이는 데 정책적 지원 아끼지 않겠다”
 
또 올해의 건축문화인상에는 UIA(세계건축사연맹) 제4지역 이사, 아시아건축사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며 대한민국 건축의 세계화에 기여한 ‘이근창 건축사(주.엄앤드이 종합건축사사무소)’가, 건축문화대상 발전에 기여한 인사에 주어지는 공로상에는 前 한국건축문화대상 시행위원장 ‘김봉회 건축사(주.건정 종합건축사사무소)’가 수상했다. 
이근창 건축사는 “글로벌시대 건축계와 후배건축사들이 세계로 진출할 수 있도록 국제화에 더 힘쓸 것”이라고 말하며, 또한 “건축계 통합과 건축사등록원장으로서도 내년 자격갱신등록에 대비해 등록원이 건축사등록원·실무교육 도입 취지에 맞게 본연의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준공건축물부문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수상자와 맹성규 국토부 2차관
▲ 준공건축물부문 장관상 수상자와 맹성규 국토부 2차관
▲ 준공건축물부문 우수상 수상자와 조충기 건축사협회 회장
▲ 계획건축물부문 수상자와 조충기 사협 회장
▲ 2017 신진건축사대상 수상자와 맹성규 국토부 2차관
▲ 수상소감을 전하고 있는 올해의 건축문화인상 수상자 이근창 건축사
▲ (오른쪽부터) 박경립 한국건축정책학회 회장, 안길전 건축문화대상 시행위원장, 이종환 서울경제신문 대표이사 부회장, 조충기 사협 회장, 임인옥 계획부문 심사위원장이 윤혁경 건축사로부터 공동주거부문 대상작 ‘아크로리버파크 반포’ 설명을 듣고 있다.

장영호 기자  yhduck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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