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축문화대상 준공부문 100건·계획부문 175건 접수

▲ 한국건축문화대상 계획건축물부문 작품계획안(1차) 심사모습

대한민국신진건축사대상 49명 접수

대한민국 건축문화발전과 건축인의 창작의욕을 높이고, 우수한 신진건축사를 발굴ㆍ육성하기 위한 한국건축문화대상과 대한민국신진건축사대상의 작품접수가 마감됐다. 대한건축사협회는 최고의 건축물을 찾기 위한 심사 일정에 본격 돌입했다.
한국건축문화대상은 사회공공부문, 민간부문, 공동주거부문, 일반주거부문으로 3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접수된 준공건축물이 총 100건이다. 7월 6일 1차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현장심사 대상작이 선정되고, 7월 18일부터 2주에 걸쳐 지방과 수도권으로 나눠 현장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결정된다. 건축과 도시에 관심 있다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는 계획건축물부문에는 175개 작품이 접수됐다. 7월 중 패널·모형심사와 프레젠테이션 심사로 국토교통부장관상인 대상작품과 우수작품들을 선별한다.
대한민국신진건축사대상은 만 45세 이하(’71.5.31생 이후) 건축사를 대상으로, 최종 49명이 접수했다. 지난해까지 ‘공모일 기준’ 만 45세 이하, ‘본인 단독설계’로 한정됐던 응모자격이 건축사사무소의 개설신고를 한 자 중 ‘본인 설계’로 준공된 작품이 1개 이상인 건축사로 변경되고, 신축·증축·대수선에 한정됐던 작품 대상에 가설건축물이 추가되는 등 응모 자격 및 범위가 확대되면서 작년에 비해 접수자가 늘었다.
건축사사무소 소재 지역별로는 서울의 신진건축사가 30명으로 전체의 61.2%를 차지했으며, 이외 지역은 접수자 분포도가 전국 시도에서 고르게 나타났다. 7월 서류심사를 거쳐 8월 중 현장심사를 통해 최종심사를 확정한 후 8월 말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건축문화대상과 대한민국신진건축사대상 시상식은 11월 7일 서울 서초구 건축사회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11월 10일까지 건축사회관 로비 및 대강당에 전시될 예정이다. 9월 3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되는 UIA 2017 서울세계건축사대회에서 특별전시로도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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