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전국건축지도자회의에는 본협 임원뿐만 아니라 전국 17개 시도건축사회 회장·임원, 124개 지역건축사회 회장 등 총 200여 명이 참여했다. 전국 곳곳 일선에서 뛰고 있는 건축사 리더들이 다 모인 셈이다. 현장분위기는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①할 수 있다 ②건축사 하나로 ‘통(通)하라 ③반드시 실천해 해낸다.” 일정을 함께한 지역회장들의 소감을 들어봤다.
“지역회장으로서 자긍심-책임감 동시 느껴”

행사 후속조치로 회의내용이 널리 회원에게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힌 오영섭 금천구지역건
축사회 회장은 “협회 역사 50년을 맞아 전국의 시도건축사회 회장, 지역건축사회 회장 모두가 모여 이런 대회가 열려 감회가 새롭고 뜻 깊다. 말 그대로 전국 지역건축사들의 애로사항, 바람들을 직접 듣고 이야기할 수 있는 소통의 자리 아닌가”라고 건축지도자회의 의의를 말했다. 또 “그동안 닫혀 있던 기회가 열리고 있다고 생각하며,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무엇이든지 부딪칠 에너지를 얻고 간다”며 “이번 행사기간에 논의된 내용들이 책자 등으로 배포돼 회원들에게 널리 홍보됐으면 좋겠다”고 홍보의 중요성을 전했다.
“네트워크로 건축사업계 난관 극복해나가야”

이방섭 서초구지역건축사회 회장은 소감을 묻는 질문에 호탕하게 함박웃음을 지으며 “군대 전역 후에는 보통 세상 모든 일을 다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이 생기지 않나. 지금 꼭 그런 느낌이다”며, “건축사협회 집행부, 전국의 시도건축사회·지역건축사회 회장들과 스스럼이 없이 대화를 트고, 전국 건축사리더들이 건축사업계 발전에 대해 어떤 비전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어 굉장히 유익했다. 아이디어를 얻고 간다. 많은 것을 배우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국 지역의 네트워크 조직을 이용해 일사분란하게 난관들을 극복해 낸다면 못할 것이 없다”며 “위축되지 말고 당당히 나가자”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