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회원증 수여…교육 및 시험제도에 대해 논의

▲ 대한건축사협회 김영수 회장(좌측 네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함께한 AIA 드라일링 회장(좌측 다섯번째)

미국건축사협회(AIA) 헬린 콤즈 드라일링 회장(사진 우)이 대한건축사협회 명예회원이 됐다.

협회 김영수 회장은 지난 9월 30일 건축사회관을 방문한 AIA 드라일링 회장을 접견하고, 명예회원증을 수여했다. 드라일링 회장은 남편이자 건축사인 마크 맥코넬 씨와 함께 협회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협회 심재호 부회장과 오동희 국제위원장, 강승우 국제위원, 신춘규 국제위원회 자문위원이 함께 했다.

이날 김 회장과 드라일링 회장은 건축사 계속교육과 시험제도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하고, 향후 협조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교육에 대해 ▲프로그램 분석 및 자문 ▲동영상 교육 ▲프로그램 상호 인정 등 구체적인 논의가 있었다.

논의 후에는 명예회원증 수여식이 이어졌다. 김 회장은 드라일링 회장에게 명예회원증과 함께 메달을 수여했다. 드라일링 회장은 “협회 측 환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두 단체의 협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드라일링 회장은 한국건축물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드라일링 회장은 “한국의 건축은 미국건축과 다른 무언가가 있다. 세심하게 처리된 디자인 부분에 눈길이 많이 간다” 고 밝혔다.

드라일링 회장의 명예회원증 수여는 당초 10월 24일 열린 ‘2014 대한민국건축사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드라일링 회장이 대회당일 참석이 힘들 것으로 보여 이날 진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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