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 심재호 부회장이 아시아건축사협의회(이하 ARCASIA) 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심 부회장은 지난 6월 23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제16차 아시 아건축사대회’ 및 ‘제35차 ARCASIA 이사회’에 열린 부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 만장일치로 ARCASIA 부회장에 당선 됐다.

ARCASIA ‘C지역’에 속한 대한민국은 본 협회 심 부회장을 후보자로 추천했으며, 다른 후보자 추천이 없어 단독으로 출마해 당선됐다. C지역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중국, 몽고, 일본, 홍콩, 마카오가 속해 있다.

ARCASIA 부회장에 선출된 심 부회장은 앞으로 ARCASIA 차기 회장인 Satirut Nui Tandanand(태국건축사협회 회장)를 보좌해 2016년까지 ARCASIA를 이끌어 갈 예정이다.

ARCASIA(Architects Regional Council Asia)는 아시아 지역 회원국의 건축사협회 회장들로 구성됐으며, 회원들의 지역프로그램 및 교류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1967년 창설됐다. 회원국은 대한민국을 포함해 아시아 19개국이다. ARCASIA의 주요활동으로는 ‘아시아건축사대회’와 ‘아카시아포럼’ ‘건축학생잼보리’ 등을 2년마다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