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건축사회가 한국건축규정 도서검토제 위원들을 대상으로 ‘한국건축규정 도서검토제’ 교육을 실시했다. 1월 8일 부산건축사회관 3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교육에서는 박순태 건축사(종합건축사사무소 경림건축)가 직접 한국건축규정 도서 검토제 운영방법과 세부일정에 대해 설명하고, 궁금한 점에 대해 질의응 답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는 인천광역시건축사회에서도 참관했다.
한국건축규정 도서검토제는 설계자가 작성한 도면과 체크리스트를 허가 권자를 대신해 건축사회에서 검토하는 것으로, 건축행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설계도서의 품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대상 건축물은 4층 이하, 연면적 2,000제곱미터의 신축, 증축, 대수선, 용도변경 건축물이다.
부산광역시건축사회는 부산광역시와 2024년 3월 ‘한국건축규정 확인 업무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200명 이내로 구성된 한국건축규정 검토위원회가 설치 및 운영된다.
한편, 부산광역시건축사회는 올해 2월부터 2개월간 시범 운영을 통해 제도를 정비한 후 3월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의 의결을 거쳐 4~5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조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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