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인천광역시에 노후 불량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원도심 주민들의 주거환경개선과 생활공동체 형성을 위한 인천형 마을만들기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그동안 원도심 활성화 추진단을 통해 추진 중인 정비사업에 대한 사업성 개선을 위한 용적율 및 노외주차장 설치 규정 완화 등 제도개선에 대한 자문을 받은바 있으며, 2012년초부터 도시정비사업 해제구역에 대한 대안사업으로 주거환경관리사업을 추진해 왔다. 또한 이날 해제된 구역에 대해서도 생활밀착형 주거환경관리사업 14개소를 발굴하고 선도사업 선정을 위한 세 차례의 소위원회와 두 차례의 전체 자문회의를 통하여 우선 추진할 선도사업 8개소를 확정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선도사업은 시의 주도적 관리 하에 주민과 지역 전문가가 참여할 수 있는 체계로 운영하고 설계 등 계획단계부터 원도심 활성화 추진단의 자문을 받을 예정이다.
또한, 인천시는 선도사업 추진과 병행해, 2단계‘마을만들기사업’을 추진하고, 제외된 사업과 추가 해제되는 지역은 지속적으로 구별로 주민의견 수렴 후 사업을 발굴해 주거환경관리사업으로 추진하는 등 정비사업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만간 중장기적인 원도심 활성화 로드맵을 수립하고, 원도심 활성화 종합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