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6일∼17일 양일간 작품접수

9월 14일부터 25일 열리는 서울건축문화제서 수상작 전시

서울시가 5월 12일부터 6월 17일까지 ‘제40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작품을 공모한다.

올해는 ‘일반부문’, ‘녹색부문’, ‘건축명장’과 신설된 ‘국제학생작품 부문’을 더해 4개 부문, 총 24개의 상을 시상한다. 이와 함께 건축 관련 시민 사진·영상 수기 공모전인 ‘나와 함께한 건축이야기’도 오는 7월 14일까지 진행한다. 두 공모전 수상작품은 서울건축문화제에서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올해로 14회를 맞는 서울건축문화제는 오는 9월 14일부터 같은 달 25일까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에서 열리며 개막행사에서 서울특별시 건축상과 ‘나와 함께한 건축이야기’ 시상도 이뤄진다.

제40회 서울시 건축상 부문별 안내
제40회 서울시 건축상 부문별 안내

‘서울시 건축상’ 일반부문은 3년 이내 사용 승인받은 서울시 소재 건축물이 대상이다. 최초 사용승인을 받은 후 15년이 지난 리모델링 건축물도 포함한다. 녹색부문인 ‘녹색건축상’은 녹색건축·에너지효율등급인증을 받은 건축물 중 작품의 가치와 에너지 효율을 우수하게 접목한 건축물 1개를 선정한다. 이들 작품 중 시공이 우수한 건축물에 대해 건축명장 부문으로 우수상 한 작품을 선정한다.

심사는 2차에 걸쳐 진행되며 7월 중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오는 7월 시민투표를 통해 수상 예정작 중 최다 득표 작품에 ‘시민공감특별상’도 수여된다.

올해 신설된 국제학생작품 부문은 지도자와 학생이 한 팀이 돼 서울시에 조성할 수 있는 다양한 건축 아이디어를 응모하면 된다. 지도자는 대학·대학교·대학원에 재직 중인 교수 또는 강사여야 하며, 학생은 재학생(휴학생 포함) 또는 올해 졸업자라면 참여할 수 있다.

서류·발표심사를 거쳐 7월 10개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한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팀은 다음 달 진행되는 현장 발표심사에 필수적으로 참여해야 한다. 수상자는 총감독·완공 부문 수상 건축사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으며, 국제공모 방식으로 진행됨에 따라 국제공모 수상으로 인정해주고 국제적인 홍보 혜택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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