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엠’, ‘콘업’ 등 개발한 건설협업툴 전문 개발사
건설협업툴(Tool) 전문 개발사 ㈜씨엠엑스(대표 이기상 건축사)가 4월 7일 한화투자증권 신기술금융펀드로부터 1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씨엠엑스는 아날로그 중심의 건설현장 관리방식에 혁신적인 ‘스마트 관리’를 선도적으로 도입해 주목받았다. 지난 2016년 국내 최초로 모바일 기반 스마트감리앱 ‘아키엠’을 출시했고, 2018년 스마트시공앱 ‘빌드업’에 이어 2020년에는 건설협업툴 ‘콘업’을 잇달아 개발하는 등 SaaS(클라우드형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콘업은 한라, 한양, CJ대한통운 건설부문, 태영건설, 동원산업 등 중견건설사에 속속 도입되고 있다.
씨엠엑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건설 공사현장의 모바일 기반 디지털 업무 전환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이기상 대표는 “지난 1월 광주 붕괴사고 이후 콘업을 도입하려는 건설사들이 급격히 늘었다”며 “현장 검측은 시공자, 감리자의 협업이 필수인데, 검측서류 작성에 시간이 너무 소요되는 등 디지털 전환이 시급하다. 건축물 생애주기의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도입하고, 새로운 건축물 유지관리앱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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