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 B2G 중심의 국내 유일 건축전문 전시회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코엑스 D홀서 개최
건축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건축전문 종합 전시회가 개최된다.
최신 건축기술과 트렌드는 물론 건축 정책과 우수건축자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대한건축사협회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한국건축산업대전’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코엑스 3층 D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내외장재 등 친환경 건축자재, 건축기술, IT, 조경, 3D 레이저스캐너, 물리보안장비, 태양광 패널, 화재대피시설, 목조주택, 소프트웨어 등의 전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 2006년 시작해 올해로 16회를 맞는 한국건축산업대전은 대한건축사협회가 주최하는 B2B, B2G 중심의 국내 유일의 건축전문 전시회이다. 올해는 대한건축사협회·코엑스가 주관하며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한국부동산원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대한건축학회 ▲한국건축가협회가 후원한다.
한국건축산업대전에는 건축사를 포함한 건축업계 종사자, 건축자재업체, 건축서비스 수요자 등 건축 업계 전문인력의 참여가 이뤄져 건축업계 최신 이슈와 각 분야 건축 정보를 공유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이번 전시회는 ‘2021 대한민국 목재산업 박람회’(2021 WOOD FAIR)와 동시 개최된다. 목재산업 박람회는 목재산업 최신 트렌드 전시, 목재활용 분야 제품전시, 목재제품 구매와 문화체험 등을 목적으로 코엑스 D2홀에서 진행된다. 행사를 통해 건축자재의 다양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목재의 중요성을 알려 목재이용을 확대하고, 목재 산업체 간 기술과 정보 공유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건축산업대전은 건축자재 전시뿐만 아니라 건축자재추천제 심사와 건축자재 참가업체 설명회, 건축관련 세미나, 한국건축문화대상 시상식과 수상작 전시, 한국건축산업대전대상 시상 등 다양한 동시행사도 마련된다.
특히 건축의 미래 트렌드를 제시하며 우수한 건축자재를 발굴해 추천하는 ‘건축자재추천제’는 참가한 업체를 대상으로 건축사와 건축전문가들의 현장심사를 통해 평가해 우수성이 입증된 자재에 대해 대한건축사협회의 월간 건축사, 대한건축사신문, 홈페이지 등 각종 매체에 소개된다. 이를 통해 건축 관련 전문가와 소비자에게 우수한 자재에 대한 정보 제공과 건축자재의 선택 기준을 제시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화재안전건축자재 특별전이 개최돼 화재안전 건축자재의 중요성도 환기한다.
정부 정책적 측면에서도 건축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설계도서에 건축자재의 구체적 성능, 명칭 표기를 비롯 최근 화재안전 자재관리가 강화되고 있다. 이에 대한건축사협회는 건축설계 시 필요한 자재의 규격·성능·가격 등의 정보를 편리하게 검색하고 이를 도면에 쉽게 표기하도록 하는 ‘건축자재정보센터(KIRA-MAT)’도 구축해 운영 중에 있다.
한국건축산업대전 집행위원회 관계자는 “건축문화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건축인들간의 정보교류와 비즈니스의 마당을 조성해 즐길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면서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입장 시 발열체크, 자가문진표 작성 등 방역관리에도 협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