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건축의 날 기념식이 9월 15일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 박인석 국가건축정책위원장, 이헌승 국회교통위원장 등 각계 인사의 축하와 함께 온라인 줌 및 건축학회 TV를 통해 개최됐다.

대한건축사협회, 대한건축학회, 한국건축가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대한건축학회가 주관한 기념행사에는 기념식 외에 9월 13일부터 4일간 특별강연, 건축 관련 단체 학술세미나, 초대작품전, 건축신기술전, 건축사진전, 지역건축문화학술행사, 한국건축대학생연합회 발대식 등이 개최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건축의 날은 경복궁의 창건일(1395년 9월 25일)을 기념해 우리 고유의 건축문화 창달과 미래 건축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건축인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자 지난 2005년 제정된 이래 매년 기념식을 개최해왔다.

이번 행사는 우리의 건축은 어떻게 국민에게 다가갈 것인지 함께 생각해보기 위해 ‘미래와 건축’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한편, 대한건축사협회는 정부방역수칙에 따라 건축문화발전을 이끈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개최되지 않음에 따라 정기이사회 전 협회 추천 수상자들에 대한 포장 및 표창장을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정부 포장은 박성준 건축사(주 건축사사무소 우리공간)가 전수 받았으며, 대통령 표창에는 신우식 건축사(주.예가씨엠 건축사사무소)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