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교육원, ‘2030 건축 BIM 활성화 로드맵’ 따라 준비

10월 26일까지 5주간 매주 화요일마다…하루 8시간씩 총 40시간 과정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교육원이 ‘건축사 BIM 교육과정’을 마련해 9월 28일부터 10월 26일까지 5주간 매주 화요일마다 실시한다.

BIM(건축 정보 모델링, 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이란 3차원 정보모델을 기반으로 시설물의 생애주기에 걸쳐 발생하는 모든 정보를 통합하여 활용이 가능하도록 시설물의 형상, 속성 등을 정보로 표현한 디지털 모형을 일컫는다. 건축물 설계와 시공의 최적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건축사교육원은 “국토교통부가 ‘2030 건축 BIM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함에 따라 BIM의 기본개념에 대한 교육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예전에는 CAD를 이용해 2차원 설계를 먼저 한 뒤, 3차원 모델링 기술은 추가적으로 시각적 효과만 높이는 역할만 담당했다. 이와 달리 최근에는 BIM 지원모델링 소프트웨어인 레빗(Revit)을 이용해 기둥·벽·보·바닥·마감 등 건축물을 구성하는 모든 구성요소의 정보를 입력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한 뒤 다양한 방법으로 설계에 이용하는 건축사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대한건축사협회는 건축사들이 업무 과정에서 BIM을 더 널리 사용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과정을 마련했다. 교육내용은 지난 6월 협회의 건축사교육원 및 BIM친환경건축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확정했으며 협회 정회원 건축사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30명 인원의 집합교육 형태로 진행되며 총 교육 시간은 주1회 8시간 씩 총 40시간이다. 교육 참가비용은 10만원이며, 교육제반비용은 교육업체의 제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장소는 서울시 서초구 효령로 건축사회관 3층 세미나실이다.

접수기간은 9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 간이며 교육생 발표는 같은 달 16일 예정돼 있다. 이번 교육을 수강한 건축사에게는 자기계발 5시간이 인정된다. 주차별 교육 내용은 다음과 같다.

건축사 BIM 교육 내용
건축사 BIM 교육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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