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정훈 회장 “국민 안전·재산보호 위한 사회 공적 역할 수행”

17개 시도건축사회별로 ‘건축사회 재난안전지원단’ 구성

건축사 332명…사전 예방 활동에 더욱 주력

7월 8일 오후 건축사회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2기 건축사 재난안전 지원단’ 발대식에서 석정훈 회장(뒷줄 가운데)가 지원단 건축사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7월 8일 오후 건축사회관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2기 건축사 재난안전 지원단’ 발대식에서 석정훈 회장(뒷줄 가운데)가 지원단 건축사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한건축사협회는 7월 8일 오후 2시 건축사회관 1층 대강당에서 건축전문가로서 건축사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통해 건축물 안전사고 사전예방, 재난 사고 시 국민의 안전·재산을 보호하는 활동을 펼칠 ‘제2기 건축사 재난안전 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은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 건축의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2019년부터 설치, 운영되고 있다.

제1기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 활동을 보고하는 김재록 제1기 중앙 건축사 재난지원단 단장
제1기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 활동을 보고하는 김재록 제1기 중앙 건축사 재난지원단 단장

2019년 5월 출범한 제1기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은 안성 물류창고 화재 현장과 얼마 전 일어난 광주 학동 철거건물 붕괴 현장 지원, 인천 화수시장 안전진단 그리고 여름철 태풍·집중호우 수해 피해지역 복구활동 등을 펼쳤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올해 1월 ‘2020년 국가안전대진단’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행사는 ▲개회 및 국민의례 ▲개회사 ▲축사 ▲재난안전지원단 활동경과 보고 ▲재난안전지원단 활동사례 발표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기념사진 촬영 순서로 진행됐다.

개회사를 전하는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개회사를 전하는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2019년 발족한 ‘제1기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은 건축물 붕괴나 태풍 등으로 인한 재난이 생길 때마다 현장에서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전국의 모든 회원이 건축분야의 지식과 재능을 활용해 재난·재해 발생 시 피해 복구를 위한 지원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국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고 건축사의 사회 공공적 역할 수행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출범한 제2기 건축사 재난안전 지원단은 본 협회에 ‘중앙 재난안전지원단’과 17개 시도건축사회에 설치된 각 ‘건축사회 재난안전지원단’으로 구성되며, 전국적으로 재해·재난발생시 신속히 원인조사와 안전점검을 통해 피해건축물 구조체의 보수·보강 범위 자문 등의 역할은 물론, 구호 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제2기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의 결의문 낭독
제2기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의 결의문 낭독

총 332명의 건축사 회원으로 구성된 제2기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은 평상시에는 건축분야 사회봉사 활동을 하고 재해·재난 발생 시에는 건축재난 구호·구조활동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관계 기관과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시적 협력을 유지하게 된다.

협회는 제2기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은 건축물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한 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과 김경만 제2기 중앙건축사재난안전지원단장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과 김경만 제2기 중앙건축사재난안전지원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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