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7월 2일 올해 대상 학교 발표…내년 대상 학교는 8월 중 공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7월 2일 목포용호초등학교를 방문해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 교육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7월 2일 목포용호초등학교를 방문해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 교육부)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함께 올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대상 선정 484개교를 발표했다. 7월 1일 선정된 학교는 오는 2023년까지 예산을 지원받아 리모델링 등을 통해 새 단장된다. 2022년 대상 학교는 오는 8월 중 발표된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올해부터 2025년까지 18조5000억 원을 지원해 40년 이상 경과한 학교 건물 2835동(약 1400개교)을 개축·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학교 대상 사업신청을 받아 시도교육청의 적정성 심의 및 선정, 교육부 검토위원회의 종합검토를 거쳐 시도교육청에서 올해 사업 대상 학교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선정 학교는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이 참여해 공간구성 등을 논의하는 사전기획을 거쳐 설계와 공사에 들어간다.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은 유치원 1개원(1개동), 초등학교 270개교(406동), 중학교 88개교(110개동), 고등학교 124개교(184개동), 특수학교 1개교(1개동)로 총 484개교(702개동)를 선정했다.

권역별로 구분하면 ▲서울 57개교 ▲경기 70개교 ▲부산 18개교 ▲대구 27개교 ▲인천 17개교 ▲광주 5개교 ▲대전 12개교 ▲울산 8개교 ▲강원 23개교 ▲충북 19개교 ▲충남 43개교 ▲전북 34개교 ▲전남 47개교 ▲경북 58개교 ▲경남 43개교 ▲제주 3개교다. (*학교 명단은 아래 첨부파일 참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미래학교는 우리 교육이 미래로 한걸음 나아가는 데 디딤돌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미래학교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참여하는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덧붙여 “교육부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현장에서 미래학교를 만들어 나가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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