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4개 기관과 공간정보 활용 협약식…공간정보 댐 구축 추진
국토교통부는 6월 7일 다양한 분야에서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한 신산업 활성화와 디지털트윈 기술 확산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할 4개 기관과 공간정보 체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토부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재청,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각 기관이 보유한 공간정보를 협약한 기관과 공동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국토부 백승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재청,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5개 기관의 대표가 참석했다.
공간정보란 지상, 지하, 해양, 대기 등의 공간에 존재하는 자연 또는 인공적인 객체의 위치정보를 말하며,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와 융·복합을 통해 현황 분석은 물론 합리적인 의사결정 등에 활용된다.
협약을 맺은 4개 기관은 공간 정보를 보다 정교하게 구축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공간정보 댐'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의 개발과 미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앞으로는 농식품정보(팜맵), 교량터널제원, 문화재정보, 3D 도시모델 등의 공간정보가 공동으로 활용된다.
백승근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은 “한국판 뉴딜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공간정보는 디지털 트윈 생태계 실현을 앞당기는 핵심 자원”이라며 “공간정보의 융·복합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도록 참여기관 사이에 긴밀한 협업과 소통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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