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 등 건축전문가단체

교육부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협력 업무협약 체결

사업설명회, 설계공모전 개최 등 구체적 실천 약속

4월 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협력을 위한 건축 분야 업무협약식’ 기념사진. (왼쪽부터) 김용성 한국실내디자인학회장,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 유은혜 교육부총리,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 강부성 대한건축학회장 (사진=교육부)
4월 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협력을 위한 건축 분야 업무협약식’ 기념사진. (왼쪽부터) 김용성 한국실내디자인학회장,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 유은혜 교육부총리,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 강부성 대한건축학회장 (사진=교육부)

교육부와 건축전문가 단체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교육부는 4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협력을 위한 건축분야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을 비롯해 강부성 대한건축학회장,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 김용성 한국실내디자인학회장이 참석했다.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은 건립 후 40년 이상 경과한 노후학교를 디지털·친환경 기반의 첨단학교로 바꿔 다양한 미래형 교수학습을 실현할 수 있는 학교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이다. 디지털, 그린 융합형 뉴딜방식으로 개축 또는 리모델링하게 된다.

교육부는 “이번 협약은 건축 설계와 공간 디자인 분야의 전문가들이 미래학교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학교 현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민·관·학이 협력하는 기반을 조성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은혜 교육부총리(왼쪽)과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협력을 위한 건축 분야 업무협약서에 서명 후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유은혜 교육부총리(왼쪽)과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 회장이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협력을 위한 건축 분야 업무협약서에 서명 후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그러면서 교육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학교를 배움과 휴식이 있는 사용자 중심의 조화로운 삶의 공간으로 조성함은 물론, 지역사회의 대표적 공공시설로서 구심점의 역할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주요 협력 사항 외에 미래학교 사전기획 단계부터 필요한 구체적인 지원과 협력 방안을 담았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건축사협회는 건축 분야 전문가들이 미래학교 설계 및 구축에 참여할 수 있도록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협약에 참여한 건축 전문기관들은 건축 설계와 실내 공간 디자인 분야 전공 대학생,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미래학교 설계 공모전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래학교 관련 학술·연구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포럼·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사업 대상 학교와 시·도 교육청에 건축·실내공간 디자인 전문가 인력풀을 지원하기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건축 분야 전문가들께서 전문성과 경험을 최대한 발휘해 적극적으로 지원해달라”고 건축전문가 단체 대표들에게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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