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도시공간연구소(auri)는 오는 11월 12일 오후 2시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제1차 경관포럼을 개최한다고 11월 4일 밝혔다. 해당 포럼은 유튜브 ‘AURI 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코로나19로 관계자 외에는 온라인 공개하기로 한 것.

auri 경관센터는 2019년에 설립됐으며 올해는 총 2회의 포럼이 계획돼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포럼은 그 첫 번째로, ‘통합마스터플랜과 경관’을 주제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좋은 경관을 만들고 관리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통합마스터플랜의 의의와 역할, 한계와 가능성 등을 세 가지 사례를 통해 모색할 예정이다.

먼저 ▲하동 통합마스터플랜 수립과 그 이후(안재락 경상대 도시공학과 교수) ▲말하는 철원 연결하는 신철원(배영욱 로컬드라이브 건축사사무소.주 대표) ▲영주시 경관계획 실행력 강화를 위한 실험 등을 주제로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이후 심경미 auri 연구위원을 좌장으로 조경진(서울대 환경대학원 환경조경학과 교수), 신승수(주.디자인그룹오즈 건축사사무소 대표), 장옥연(주.온 공간연구소 소장) 등이 토론에 나선다.

박소현 auri 소장은 “auri 경관센터는 경관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높이고, 좋은 경관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경관 우수사례를 발굴해 널리 소개하고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