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에 중앙대 ‘L’enfer, c’est les autres’

‘건축의 온기:휴머니티’라는 주제로 열린 제33회 공간국제학생건축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대상은 중앙대학교(송어진, 이의정, 조윤지)의 ‘L’enfer, c’est les autres’가 차지했다.

0월 23일 (주)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제33회 공간국제학생건축상 시상식이 열렸다. 대상을 포함해 총 16팀의 입상자가 선정됐다. 제공=(주)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0월 23일 (주)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제33회 공간국제학생건축상 시상식이 열렸다. 대상을 포함해 총 16팀의 입상자가 선정됐다. 제공=(주)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제33회 공간국제학생건축상 시상식은 10월 23일 (주)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임형남, 노은주 심사위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간국제학생건축상은 건축학도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학생들 간 적극적인 교류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미술, 음악 부문에서 시행되던 것에서 1983년 건축부문이 시행돼 매년 진행되고 있다. 1998년 16회때부터 컴퓨터그래픽을 작업에 도입토록 했으며, 국내외 세계적인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2001년부터는 공모를 국제전으로 확대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총 207팀이 참가했으며 이중 16팀의 입상자가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은 건축에 공생의 가치를 더한 공동주택 아이디어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는 설계도를 통해 공유 가능한 안뜰 마당과 커뮤니티 공간 등을 제시했다.

제33회 공간국제학생건축상 대상 수상작 ‘L’enfer, c’est les autres’. 공생의 가치를 더한 공동주택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제공=(주)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제33회 공간국제학생건축상 대상 수상작 ‘L’enfer, c’est les autres’. 공생의 가치를 더한 공동주택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제공=(주)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

최우수상은 단국대학교(민근호, 이우태, 최지현)의 ‘Eunma Apartment, One and All as a part’가, 우수상은 홍익대학교(장경천, 박하윤, 임상하)의 ‘School: Back to the children’ 등 3팀이 수상했다. 상금은 대상 700만 원,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각 100만 원이다.

선정된 작품들은 10월 28일 이후 공간홈페이지(www.spacea.com)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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