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대한건축사협회·한국기술사회’ MOU 체결
‘해외 진출 기틀 마련’ 및 건축서비스산업 진흥, 국가기술 발전 기여 등 목표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좌)과 주승호 한국기술사회장(우)이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좌)과 주승호 한국기술사회장(우)이 협약서에 서명을 하고 있다.

1019일 서초구 건축사회관 8층 중회의실에서 대한건축사협회·한국기술사회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은 양 기관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연구개발과 정보 교류, 상호 협력으로 건축서비스산업의 진흥과 국가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에 앞서, 대한건축사협회는 지난 91일 건축사회관 8층 회장실에서 한국기술사회 회장단 초청 간담회를 열고 주승호 한국기술사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양 기관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을 모색하고 향후 교류를 지속하기로 한 바 있다.

협약식에는 대한건축사협회 석정훈 회장을 비롯해 전재우·김재록·권연하 부회장 및 정명철 총무이사, 김수경·윤희경·이정희 이사와 오영섭 기획위원 등이 참석했다. 한국기술사회 측에서는 주승호 회장을 비롯해 김정하·남우기·오웅장·이영휘·장덕배·정광량 부회장과 김상귀·이상건 감사 등이 참석했다.

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은 지난 회장단 간담회 이후 한 달이 조금 지난 시점에 업무협약을 하게 돼 뜻깊다면서 오늘의 협약을 기점으로 양 기관이 우리나라 산업발전을 위한 여러 구체적 활동 및 공동 세미나·연구·행사를 개최해 보다 단합되고 함께하는 모습이 보여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 기관이 좀 더 긴밀한 사이가 돼 함께 산업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바람을 드러낸 것이다.

주승호 한국기술사회장은 아마 기술사회와 건축사협회가 공식적으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닌가 싶다. 여기까지 55년이 걸렸다. 정말 의미 있는 날이라며 우리나라 산업, 건설 분야를 책임지고 있는 건축사협회와 기술사회가 오늘을 기점으로 새로운 일들을 많이 창출해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히면서, 양 기관이 힘을 합쳐 계획을 세우고 정부에 정책을 제안하는 등의 노력으로 해외로 나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자는 포부를 드러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당 전문분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사·연구 국가 간 자격상호인정에 관한 정보 교환 해외진출 관련 정보교류 및 공동 협력방안 모색 상호 발전을 위한 교육과정 및 교재 개발과 더불어 기타 양 기관의 협의에 의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사업 등에 관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은 3년간 유효하며, 한 쪽이 해지의사를 표명하지 않는 한 1년 단위로 연장된다.

이날 참석한 양 기관 참석자들 역시 함께 힘을 모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는데 뜻을 모으고, 방향 등을 제시했다. 자세한 사항은 조속한 시일 내에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구체화할 계획이다.

10월 19일 서초구 건축사회관 8층 중회의실에서 대한건축사협회·한국기술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10월 19일 서초구 건축사회관 8층 중회의실에서 대한건축사협회·한국기술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좌)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 (우)주승호 한국기술사회장이 협약체결을 기념하며 악수하고 있다.
(좌)석정훈 대한건축사협회장, (우)주승호 한국기술사회장이 협약체결을 기념하며 악수하고 있다.

 

 

저작권자 ©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