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건축사회는 부산광역시와 함께 건축공사장 재난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9월 28일 밝혔다. 점검은 9월 14일부터 닷새간 부산시 내 해운대구, 남구 수영구 등 공사장 12곳에서 이뤄졌다. 점검에는 시 담당자와 함께 총 8명의 건축사가 투입됐다.
이번 점검에는 올 여름 폭우로 인한 지반약화 등으로 사고발생 개연성이 높아 계측관리 실태, 가시설(흙막이) 안전 관리, 가설구조물 설치 상태 등 전반적인 공사장 안전관리 및 품질관리 실태 점검이 실시됐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과 개인 위생관리가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지도·점검이 이뤄졌다.
부산시건축사회 측은 “점검 결과 대부분 공사장의 안전관리가 잘 이뤄졌으며, 방역수칙 또한 잘 지켜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육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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