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 감사 워크숍 개최
대한건축사협회는 지난 11월 6일 건축사회관 3층 세미나실에서 ‘대한건축사협회 감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대한건축사협회 본 협회 및 전국 시도건축사회 감사 전원을 대상으로 감사기법 교육을 통한 감사절차의 통일성 확보와 회의법 교육을 통한 회의절차의 정확성 및 통일성 확보, 본 협회 및 시도건축사회간 주요현안에 대한 정보교류를 위해 본 협회 감사인 김상부, 이영호 감사의 계획 하에 개최됐다.
시도건축사회 감사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성익 회장은 인사말에서 “협회의 정체성과 역할, 방향을 정비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데 있어서 감사 여러분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협회가 건축계 중심이 되는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점검해보고, 협회발전에 있어 큰 힘이 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영호 감사는 “감사절차의 통일성을 확보하고 회의절차의 정확성을 도모하며 본 협회와 시도건축사회의 주요현안에 대한 정보교류”를 워크숍 개최배경으로 밝히며, “감사는 집행부가 협회의 정체성을 훼손하지 않고 회원의 권익신장을 위해 매진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회무를 처리하여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조직의 모든 부분을 가장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게 하여 업무에 최상의 효과를 올릴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건축사협회 업무현황보고와 (사)한국청소년회의소 연수원의 한상규 교수가 ‘원활한 회의진행방법’을 주제로, 감사원 감사교육원 김흥률 교수가 ‘내부통제와 자체감사’를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 뒤에는 본협회 김상부 감사의 사회로 감사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 이무열 전 본협회 감사의 본협회 감사로서의 역할 및 경험담과 시도건축사회별 워크숍 소감 및 건의사항 발표 등이 진행됐다. 한편, 건의사항으로는 “오늘 감사 워크숍은 좋은 내용이 많아 유익했으며, 시간이 촉박한 것이 아쉬운 만큼 1박 2일로 개최했으면 한다”는 내용과 “국토부가 세종시로 이전하는 만큼 우리 협회도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이 필요할 것”이라는 등의 내용이 건의됐다. 아울러 종합정리와 함께 참가자 전원 설문조사를 통한 더 나은 감사워크숍을 기약하며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