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실익 되는 결과 만드는 데 총력”
대한건축사협회 제54회 정기총회, ‘정관개정안 승인’ 등 6개 안건 의결 / 이재삼 감사후보 및 이사 9인 만장일치로 선출
대한건축사협회가 올해 건축서비스산업 발전 및 건축시장 정상화에 초점을 맞춰 건축사의 역할과 공공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법제도개선·연구개발(R&D), 대국민 홍보, 협회발전 과제들을 집중 추진한다.
대한건축사협회는 4월 9일 서울 서초구 건축사회관 대강당에서 재적대의원 592명 중 위임 506명을 포함한 566명이 참석해 제544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번 총회는 코로나19 여파로 2차례에 걸쳐 연기됐었다. 그러나 본협회와 17개 시도건축사회의 운영과 사업수행 차질로 정부 시책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으로 불가피하게 위임을 통한 총회를 열게 됐다.
당초 부의안건 중 ‘윤리규약 개정(안)’과 ‘윤리위원회규정 개정(안)’을 제외한 6개 안건을 상정해 원안대로 승인했으며, 부의안건 처리 후 기타사항과 이임 임원에 대한 공로패 수여를 마치고 오후 12시 정기총회를 마쳤다.
이날 총회에서 통과된 안건은 ▲정관 개정(안) 승인의 건 ▲회관건립자금 차입금 상환기간 연장 승인의 건 ▲2019년도 회계별 결산(안) 승인의 건 ▲제3차(2019∼2023) 협회발전기본계획 2020년도 실천계획(안) 승인의 건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승인의 건 ▲임원 선출의 건 총 6가지다.
이날 통과된 정관 개정안은 협회 사업에 ‘건축물의 안전 및 성능 향상 자문업무와 이에 관련된 업무’를 추가했으며, 천재지변·전염병 등 범국가적 긴급상황 발생 시 대의원의 총회 출석 및 의결권을 협회 임원·시도건축사회 회장·다른 대의원에게 위임하여 총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근거규정을 마련했다. 또 대의원의 의결권 위임범위를 명확히 하고, 협회 정관에 명시하는 위원회에 ‘여성위원회’를 추가했다.
신임 감사에는 감사 후보로 단독 등록한 이재삼 건축사(주.강산 건축사사무소)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이재삼 신임 감사는 “회원으로부터 신뢰받고, 회원이 긍지를 가질 수 있는 협회가 되도록 감사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전했다.
이사 9인의 선출에 대해서는 협회 회장이 추천한 이사 후보자 권연하(주.건축사사무소 우림에이앤씨), 김수경(엘엔케이 건축사사무소), 박용묵(유.다산 건축사사무소), 박원근(주.인터씨티 건축사사무소), 신만석(주.건축사사무소 광장), 손근익(건축사사무소 선건축), 이정희(아크 건축사사무소), 윤희경(주.삼희 건축사사무소), 조용범(주.범 건축사사무소) 회원이 선출됐다.
5 신임 감사에 선출된 ‘이재삼 건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