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예술산책
2012-07-16 편집부
박삼철 저/412쪽/나름북스
인류 절반이 거주하는 도시. 한때는 도시를 중심으로 생활이 이루어졌지만, 최근 도시는 ‘탈출’과 ‘극복’의 대상으로 취급받으며, 도시인의 한적한 ‘전원생활’이 로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책은 도시를 기피하는 원인을 도시의 사물화에서 찾아내고, 도시속 예술과 작품을 통해 도시인의 삶을 재구성하고자 한다. 도시를 걸으며, 우가 미처 몰랐던 작품을 통해 일상이 예술이 되는 도시 속 ‘다른삶’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다양한 사람들의 도시에 대한 견해를 무겁지 않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부록으로 제공되는 동네 예술길 탐방지도는 도시를 새롭게 누릴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