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한옥 전문인력 양성 교육기관’ 공모

설계‧시공‧대학생 설계캠프의 3개 사업 추진 예정

2012-04-01     손석원 기자

국토해양부는 한옥건축산업 선도를 위해 ‘한옥 전문인력 양성사업 교육기관’을 3월 16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다.

국토부가 올해부터 시행할 이번 사업은 교육기회 제공 확대를 위해 ‘한옥설계 전문인력 과정 교육’을 2곳에서 4곳으로 확대했다. 한옥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한옥설계 전문인력 ▲한옥시공 중간관리자 ▲대학생 여름 한옥설계캠프 3개 분야에 대해 공모한다. 국토부는 교육 시설과 행정인력 등을 갖춘 대학, 협회, 학회, 교육원, 연구소, 법인 등은 해당기관의 특성에 맞는 분야의 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제안서를 제출하면 건축 및 한옥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교육기관에는 인력양성에 소요되는 비용(6억원) 지원과 함께 위탁교육 협약체결을 통해 행정지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한옥교육 경쟁력 및 양질의 교육품질 확보를 위해 교육후에는 성과평가를 거쳐 우수기관은 차년도 사업시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