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풍수지리의 종주국”

2012-03-16     박시익 건축사

현대건축이론에 풍수지리 이론을 결합하여 미래 한국적 건축디자인 이론의 이정표를 이룬다.

서울 건축사회 풍수지리 전문 연구회가 발족 된지 벌써 5년이 되었다. 초기에 이모임은 건축사들이 건축 관련 각 분야를 구분하여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위원회를 만들자는 당시 강희달 서울시건축사회장의 뜻에서 시작되었다. 이때 발족된 연구회에는 풍수지리 연구위원회 이외에도 건축역사 연구위원회, V.E 전문연구위원회, 건축 구조 전문 연구위원회, 도시 계획 연구위원회, 부동산 전문연구위원회, 설비 전문연구 위원회, 인태리어 전문 연구위원회 등 20여개 위원회가 있었다. 풍수지리의 이론이 수 천년동안 한국 전통건축에 미친 영향은 실로 지대하다.

신라시대의 석탈해가 경주 반월성에 터를 잡은 이야기나, 고려태조 왕건이 개성에 도읍하기 위해 도선국사와 터를 잡은 내용, 조선조 태조 이성계가 무학 대사와 한양의 경복궁을 건설하는 과정 등에는 모두 풍수지리이론이 포함되었다.

“서구에서 인기 있는 풍수지리와 건축”

홍콩에서 호텔이나 업무시설의 설계에는 풍수지리 이론을 적용하며, 중국계 대형은행들은 산에서 내려오는 용의 기운을 받기 위해 건물의 중심부에 구명을 뚤기도 한다. 서독에서는 집을 짓기 전에 지하에 있을 지도 모르는 수맥과 지전류를 검사하여 수맥이 있는 곳에는 건물을 짓지 않는다. 수맥이 인체에 질병을 준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는 풍수 인태리어 전문가가 최고급의 인기 직업이 되었으며 크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집무실을 풍수인태리어로 새 단장하여 큰 호평을 받았다고 전해진다. 이ㅘ같이 현대건축이론과 풍수지리이론의 결합은 동남아시아 지역은 물론 독인과 영국 그리고 미국 등 서구에서 열풍적인 인기를 이루고 있다.

풍수지리와 현대건축 연구 ‘풍수지리전문연구위원회’

한국의 국제 무역 규모가 세계 10대국에 포함되었고 한국의 삼성에서 만든 TV는 일본을 누르고 세계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한국의 김치가 미국 뉴욕 식당가에서 인기 식품이 되었다. 중국과 일본 등에서는 한류 문화의 열풍은 대단하다. 요즘 서울 시내에는 외국인들이 많이 몰려와 호텔이 부족한 실정이다. 그러다 보니 여기저기에서 호텔 건설이 바빠지고 있다. 이러한 사실들은 한국의 경제발전에 발맞추어 건축부분도 세계화 되어야 함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의 고인돌 시대부터 금일까지 이 땅위에 전해내려 오는 풍수지리 이론은 한국이 세계적으로 풍수지리의 종주국임을 증명한다. 그러므로 오늘날의 한국건축을 이해하기 위해서 또한 앞으로 한극 고유의 자랑스런 건축문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풍수지리 이론에 대한 연구가 필수적이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응하기 위해 본 서울 풍수지리전문연구위원회에서는 풍수지리와 현대건축을 결합시키는 이론 연구를 현장답사와 병행하여 연구해 왔다. 그 동안의 본 위원회에서 연구하고 토론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수맥 찾는 방법- 지세의 분석방법과 명당 찾는 요령, -산의 형태에 의한 기의 분석방법

- 강가와 바닷가의 지세분석, 혈의 종류- 패철의 사용법, 방위에 의한 길흉론 -주역 8괘의 해석과 건축방위의 길흉론 -풍수지리에 의한 건물의 배치방법- 건축형태의 기 분석, 평면형태의 길흉 -지붕형태의 의미 분석 -인테리어 풍수 -음택, 납골당의 풍수지리 등이다.

본 서울 건축사회 풍수지리 연구회원회는 매달 한 번씩 3째주 수요일 오후 4시에 서울 건축사회관에 모여 연구 활동을 하며 이러한 연구 활동에 뜻 있으신 분들의 참여를 환영한다, 서울 이외의 지방 건축사도 환영한다. 입회비나 월 회비도 전액 무료이다. 금년 3원 23일에 전국건축사 들을 위한 수맥탐사 무료교육( L 로드 지급)도 본 풍수지리 연구위원회에서 시행하는 보람된 사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