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건축사가 되기 위한 관문 「APEC등록건축사」

2009-12-16     김지덕 대한건축사협회 APEC등록건축사위원장

아시아·태평양 경제 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APEC)에서 2001년부터 회원국의 건축사들을 중심으로 기술 및 자격의 상호인정수단을 마련하기 위하여 ‘APEC건축사’라는 국제조직을 창설했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 일본, 호주,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타일랜드, 한국 이렇게 한 APEC조직국가의 하나로, 우리나라가 꾸준히 APEC중앙위원회 참가하여 정식회원국 자격을 받고 2005년 9월부터 등록을 받았다. 우리나라는 정부와 건축 관련 단체의 위원들로 구성된 APEC등록 건축사 심사등록계획을 공고, 현재 261명을 등록회원으로 확보하고 각종 국제적 건축기술 및 그 자격에 관한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다.

제2기 대한민국 APEC등록건축사위원회를 지난 2006년 1월 25일 구성, 이 위원회에서 제2차 대한민국 APEC등록건축사등록갱신업무를 공고하는 활동과 아울러 대한민국 APEC 등록건축사 계속 교육을 준비 중에 있다.

2009년 금년에는 제2기 APEC위원회 구성과 제1기 등록 APEC위원회 갱신 및 제 추가 접수인원을 공고하여 금년 8월 14일 심사하여 170명 위원들이 등록 갱신했으며, 제2차 대한민국 APEC등록건축사심사등록 공고를 2009년 12월 1일 시행했다.

APEC조직은 국토해양부에 등록건축사제도 운영현황을 보고 하도록 규정 금년 11월말 현황 보고를 하였고 향후 계속 교육관련 새로운 Project의 실행을 준비 중에 있다.

경제적 조직체로서 각국 건축사들이 추진하는 건축 활동으로는 ▲아시아 건축사협회의 활동 ▲UIA회의참석 및 그 업무활동 ▲한국일본상호교류 ▲한국, 미국 건축사단체 교류 ▲한국, 유럽 건축사 단체교류 등이 있다.

국제적 활동의 무대에서 우리나라가 얻는 여러 가지 국제적 요구 항목들을 꾸준히 지켜오면서 각 국가가 정한 국제적 건축가 자격요건들을 합당하게 작업하고 있으며, 특히 UIA건축실무회의(PPC)에서는 매 3년마다 개최하는 국제적 요구사항들을 이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럼 이런 국제회의에서 우리가 얻는 것은 어떠한 것이 있을 것인가?

첫째는 국제적 안목을 키워 미래 우리나라의 덕망 있는 건축사를 갖기 위함이고, 둘째는 세계표준에 합당한 국제적 건축사 자격을 인정받기 위함이며, 셋째는 우리의 기수를 세계무대에 쓸 수 있도록 그 자질을 양성하기 위한 인증 인정 교육을 받기 위한 것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 우리는 회원교육을 1년간 36시간을 지속적으로 하기 위해 국토해양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시행하고 있는 것이다. APEC 위원회에서는 이미 회원인증기준을 제정하였고 이제는 시행하는 과정에 있다.

이런 연유로 우리는 각종 국제 컨벤션 국내 지속교육에 참가를 권유하고 있으며, 오는 2010년 2월 22일에는 Vancouver Olympic Village-Sustainable Planning and Building Design으로 설계 전체를 관장한 Mr. Roger Bayley씨를 모시고 협회에서 Energy Saving 설계기법으로 지어진 선진기술 세미나 교육도 하려고 준비 중에 있다.

APEC위원회는 또한 해외로 진출하려는 여러 젊은 건축가들에게 협력과 지원을 드리고 있으며 건축사 상호인정을 위한 국제적 협상 Table에도 빠지지 않게 참가하려 준비 중에 있다.

이밖에 이러한 행사 외에도 학습활동, 현장견학, 워크숍 및 세미나 등을 통해 우리가 갖고 있는 우리의 건축기술을 다른 나라에 수출하려는 기획에 협력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