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 ‘제28차 멕시코건축사대회 및 UIA 기후변화포럼’ 참가
국제건축사연맹(UIA)과 멕시코건축사협회(FCARM)는 11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멕시코 칸쿤(Cancun)에서 제2차 기후변화오픈포럼(COP-16)을 개최했다. 2009년 12월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제1차 기후변화오픈포럼(COP-15)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 행사는 ‘친환경 디자인 전략’을 주제로 UIA Louise Cox회장, Mauricio Rivero Borrell 부회장, Patricia Emmett, Albert Dubler와 Kazuo Iwamura의 진행으로 열렸다.
포럼의 연사로는 전임 UIA 회장인 Sara Topelson de Grinberg와 Vassilis Sgoutas, UIA 재생에너지실무위원장 Nikos Fintikakis, 남아프리카건축사협의체 회장인 Fanuel Motsepe 등 세계적인 전문가와 UIA 인사가 초청되어 강연했으며, 대한건축사협회 최영집 회장이 특별강연 연사로 초청되어 ‘탄소중립도시모델(Neutral Carbon City Model)’를 주제로 강연했다.
이에 앞서 협회 대표단은 11월 24일부터 26까지 멕시코 셀라야 시티(Celaya City)에서 개최된 제28차 멕시코건축사대회에 참석, 최 회장이 멕시코건축사협회 명예회원 및 프레지덴셜 메달을 받았다. 이번 멕시코 행사에는 한국건축단체연합(FIKA)을 대표하여 최영집 대표회장, 이상림 공동회장, 김희곤 건축사가 참석했으며, 중남미국가와의 향후 교류 추진의 활로를 모색한 동시에, 2017 UIA 총회를 서울에 유치하기 위한 유치 활동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