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사’지 500호 특집 좌담회
「건축설계경기와 감리제도의 나아갈 길」
2010-12-01 손석원 기자
대한건축사협회가 발행하고 있는 ‘「건축사」지 500호 특집 좌담회’가 지난 11월 17일 건축사회관 8층 임원실에서 ‘건축설계경기 및 감리제도의 나아갈 길’이란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좌담회에는 최동규(서인건축/좌장), 김용미(금성건축), 박인수(주.파크이즈건축), 오섬훈(주.어반에스건축), 이용우(칸도시건축), 장양순(창건축), 조익수(엄앤드이 종합건축), 전영철(대한건축사협회 상근이사), 박경립(강원대 교수), 김기수(동아대 교수), 김일환(국토해양부 건축기획과장) 등 11명이 참석, 열띤 토론을 펼쳤다.
박교수와 김교수는 40여 년간 건축사지에 게재된 설계경기와 감리제도에 대한 내용을 검토한 후, 발표를 진행했다. 박경립 교수는 설계경기에 대한 내용을 연도별로 정리, 당시 이슈 됐던 큰 프로젝트와 설계경기의 문제점 및 해결과제 등에 대해 발표했다. 아울러 김교수는 과거 건축사지에 게재된 감리제도에 대한 내용과 현 감리제도의 다양한 문제점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날 좌담회는 지난 1967년도 창간한 「건축사」지 내의 ‘설계경기와 감리제도’ 내용을 점검, 과거의 건축문화를 둘러봄과 동시에 앞으로 관련된 문제해결방안이 무엇인지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