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방치건축물 재정비”

2016-07-16     장치열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사중단 방치건축물 정비사업’ 2차 선도사업지 공모를 7월 19일부터 9월 19일까지 2개월간 추진한다.
공사가 장기간 멈춘 채 방치된 건축물은 지난해 7월 기준 전국에 425동 가량으로 조사됐다.
선정된 사업지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가 정비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가 해당 방치건축물을 감정평가액 이하로 취득해 건물을 완공 또는 철거하거나 현 건축주가 공사를 재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공모부터 채권단 등 이해관계자의 정비사업 추진의지를 평가항목에 포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선도사업지는 공모가 끝난 후 11월 네 곳을 선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