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 취임

2015-11-16     장치열 기자

 

강호인<사진> 신임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별도 취임식 없이 업무를 시작했다.
강 장관은 27년간 공직생활을 한 ‘경제통’으로 미시와 거시부문 모두 정통한 전문가로 꼽힌다. 그는 1957년생으로 경상남도 함양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 후 행정고시 24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경제기획원 예산실 예산총괄과 사무관 ▷재정경제부 국고국 재정정책심의관 ▷기획예산처 재정정책기획관 ▷기획재정부 공공정책국장, 차관보 ▷조달청장 등을 거쳐 국토부 장관에 올랐다.
강 장관은 취임사에서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 안정’과 ‘정확한 통계 인프라의 구축’을 강조했다. “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계획된 공공임대주택을 차질없이 공급하고 주거급여 등의 정책을 정착시켜 나가겠다”며 중산층이 오랜 기간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기업형 민간임대 주택(뉴스테이)를 활성화시키고 이를 위해 기관투자가의 적극적인 역할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현 상황을 가장 정확하게 표현할 수있는 지표를 개발하고 지속가능한 통계로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