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디자인·경관 마스터 플랜 “지원받으세요∼”

「건축디자인 시범사업」·「한옥지원 사업」공모

2010-03-01     손석원 기자

국토해양부는 국토의 품격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건축디자인 시범사업’과 한옥 활성화를 위해 시행중인 ‘한옥지원사업’ 공모를 2월 16일부터 한다고 밝혔다.

‘건축디자인 시범사업’은 지난 2009년 쾌적한 건축·도시환경 조성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한 사업으로, 10개의 사업을 선정하여 총 15억원이 지원됐다. 올해는 ▲녹색건축 ▲수변공간 ▲기반시설 및 기타 등 세 분야에 초점을 두어 지자체로부터 ‘디자인 및 경관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공모를 받을 예정이다. 공모가 접수되면 3월 중에 실무자 위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고,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중 시범사업을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시범사업에 대하여는 2010년 예산 20억원의 일부를 계획수립 비용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한옥지원사업’은 한옥의 보급․확대를 통하여 한옥 산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한옥을 현대에 맞게 되살리고 재창조하기 위하여 지나 2008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으로, 올해는 지자체가 계획 중이거나 공사 중에 있는 한옥건축사업이나 건축물의 일부에 한옥의 디자인요소가 접목된 한옥디자인 보급사업을 대상으로 사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국토부는 밝혔다. 한옥지원사업은 3월에 전문가 위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여 응모작 평가 및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4월 중 총 5억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해양부는 두 사업에 대해 2월 16일부터 3월 15일까지 4주 동안 공모를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