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대한민국신진건축사대상 수상자 발표
열정과 창의력 돋보이는 8인의 신진건축사 선정
올해로 3회째를 맞으며 신진건축사들의 등용문의 역할을 하고 있는 2015대한민국신진건축사대상 수상작이 발표됐다. 최고상인 대상 수상자로는 홍영애 건축사(건축사사무소 moldproject)가, 우수상은 오신욱, 조성욱 건축사가, 장려상은 강영진, 김수영, 동원서, 조성익, 최정우 건축사가 선정되었다.
대한민국신진건축사대상은 잠재력 있는 신진건축사 발굴․육성을 목적으로 만 45세 이하 건축사를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5월초에 공고하여 6월에 참가신청을 받은 올해 공모에는 총 42명의 유능한 신진건축사들이 지원하여,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 등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8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다.
심사위원은 국내외 건축사자격을 취득하고 건축 분야에 폭넓은 실무경험이 있는 자로서 심재 호 건축사(제이파트너스 건축사사무소.주)를 위원장으로, 김호준 건축사(주.아도스 건축사사무소), 백민석 건축사(주.건축사사무소 더블유), 김현진 건축사(SPLK 건축 사사무소), 오주희 LH 디자인센터 부장이 위원으로 구성되었다. 심사는 △설계작품의 완성도 △건축사로서의 창조적 역량 △건축주 . 시 공자와의 소통능력 등을 주안점으로 실시하였다.
대상 수상자인 홍영애 건축사 (건축사사무소 moldproject)는 제한된 건축비와 설계비를 극복하고 신진의 열정, 창작에 대한 열의와 노력이 높이 평가받았다.
우수상 수상자인 오신욱 건축사 (라움 건축사사무소)의 경우, 건축주와의 충실한 대화와 요구에 대한 설계자의 훌륭한 해석이 돋보였다.
또 다른 우수상 수상자인 조성욱 건축사(조성욱 건축사사무소)는 신진다운 다양한 시도를 선보였다.
올해 출품작들은 설계비와 공사여건 등 열악한 조건에도 창의력을 통해 건축적 완성도를 이루고자 노력한 작품이 많았다. 리모델링, 주거대안 제시, 시공시스템 극복, 지역 공동체 참여 등 사회의 다양한 건축적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건축사의 역할이 확장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다만 내부공간 및 시공의 완성도, 주변과의 조화 면에서 다소 부족하여 더욱 노력하고 고심해야 할 부분으로 평가되었다.
선정된 대상 및 우수상(총 3점) 수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장관상이, 장려상(5점) 수상자에게는 대한건축사협회장상이 수여되며, 11 월에 시상식 및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밖에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축사협회는 수상자들에게 정부가 주최.주관하는 각종 정책 및 사업 관련 심의․자문위원 위촉, 경력과 대표작을 소개하는 소개자료 제작,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 등 다방면의 실질적 혜택을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