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축사협회, ‘탄자니아 잔지바르지역 중등학교 건립사업’ 지원

2015-07-16     손석원 기자

대한건축사협회가 국제봉사활동을 위한 사업에 적극 지원한다. 협회는 SBS, 굿네이버스와 함께 ‘탄자니아 잔지바르지역 중등학교 건립사업’을 지원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제협력기구인 KOICA의 민간협력사업 제안으로 진행되며, 협회는 기금모금, 건축설계(자재협찬 지원 등)를 지원하며, SBS와 굿네이버스는 KOICA 자금 확보, 현지정보 등의 업무를 맡아 진행한다. 특히 협회는 희망학교 설계를 비롯해 설계이후 건축과정을 지원할 예정으로, 재능기부를 통해 건축대상지 현지조사, 설계니즈 파악 등의 업무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협회는 건축사 회원 1인 1만원 기부 캠페인을 전개로 협회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며, 필요 시 협회 사업비 중 일부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잔지바르지역 중등학교 건립사업에 투입되는 비용은 약 10억 원(교육비 50%, 교육운영비 50%)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