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9까지 ‘서울시 건축상’ 작품공모

수상작 10월 ‘2014 서울건축문화제’에서 시상

2014-05-16     손석원 기자

서울시는 5월 8일부터 29일까지 ‘제32회 서울특별시 건축상’ 작품을 공모한다.

대상은 주거, 비주거, 건축전문, 건축명장 및 대학생 부문과 올해의 우수 건축가(추천) 등 총 6개 부문에서 대상 1작품, 최우수상 5작품, 우수상 25작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일반 작품공모 대상은 주거(소규모/중대규모), 비주거(공공/민간), 건축전문(한옥/녹색건축물/공간환경/리모델링), 건축명장 등 4개 부문 이다. 특히 올해에는 건축전문 중 리모델링 부문을 신설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citybuild.seoul.go.kr)를 참조하고 관련 서류 및 작품 자료는 서울시 건축기획과에 직접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32회 서울시 건축상은 총 3번에 걸친 심사를 통해 7월에 최종 수상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작품심사는 서울시에서 별도로 구성한 건축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진행되며, 1차 서류 심사(공모된 작품 중 25작품 선정), 2차 공개발표 심사(상위 12작품에 대한 건축사의 PT 발표를 통해 5작품 선정), 3차 현장답사 심사(대상 1작품 선정)를 거친다.

시상식은 2014 서울건축문화제 개막식(10월 20일 예정)과 더불어 진행되며, 수상작은 서울건축문화제 기간 중 전시된다.

수상 건축사 및 건축명장에게는 서울시 건축상 상장이, 해당 건축주에게는 건축물 부착용 기념 동판이 수여되며, 수상 건축사에게는 향후 건축 관련 외부위원 및 공공건축물 설계 발주 수의계약 대상자 선정 시 우대를 받을 수 있는 특전이 주어진다.

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서울시 건축상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아름다운 도시를 구성하는 건축의 다양한 가치를 되새김으로써 좋은 건축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