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세이] 화계 언덕 넘어 봉정사로...
2025-09-29 정익재 건축사·KN건축사사무소(서울특별시건축사회)
천등산 자락에 화계로 만들어진 언덕 넘어 봉정사(鳳停寺)로 들어갑니다. 전면으로 넓고 길게 늘어진 꽃이 만발한 화계 언덕 넘어 극락에 가 듯 한발 한발 발을 내디뎌 계단으로 올라갑니다. 계단 끝에 있는 만세루로 누하 진입을 합니다. 누하 진입하여 올라간 정면에는 다포계 최고(最古)의 목조건물로 추정되는 팔작지붕의 봉정사의 대웅전과 그 옆으로 맞배지붕의 현존 최고(最古)의 목조건축물인 극락전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불교건축을 넘어 우리나라 목조건축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전통사찰의 백미를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