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건축사회, 공주시와 업무협약
2025-08-04 박관희 기자
충청남도건축사회는 7월 29일 공주시 행복누림 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건축사 직업에 대해 관심을 가진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과 역량 개발·강화를 위해 공주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청소년들이 건축사 업무 등 현황에 대해 이해하고 진로선택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체험과 건축사들로부터 직접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충청남도건축사회 및 공주시지역건축사회 회원과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발전을 도모하며 공주시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 미래 리더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청소년 건축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공간 제공·전문가 인력 지원 ▲프로그램 홍보 및 공동 운영 ▲청소년 진로 교육과 문화 발전 ▲상호 기관 간 우호증진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청소년 역할 정립과 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청소년 건축학교 프로그램 ‘공주, 처음 만나는 건축’을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행복누림 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기도 했다.
충남건축사회 한민규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주시 청소년들이 충남건축사회의 전문적인 지원을 받아 건축 분야 진학은 물론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건축 관련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뜻깊은 기회로 작용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