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사업자 중 ‘건축사’ 가장 많고 가장 적게 벌어
국세청 ‘2013년 국세통계연보’ 발간
2014-01-01 손석원 기자
전문직사업자 중 ‘건축사’가 가장 많고, 가장 적게 번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지난 12월 27일 발간한 ‘2013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12년 사업자수가 가장 많은 전문직은 건축사였으며, 그 뒤로는 세무사, 법무사, 변호사 순이었다.
부가가치세 과세대상 (개인)전문직 사업자 중 2012년 평균 매출액은 변리사가 6억3,500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변호사 4억5,200만원 △관세사 3억5,500만원 △회계사 3억1,100만원 △세무사 2억6,300만원 △법무사 1억4,500만원 △건축사 1억1,600만원이었다.
부가가치세 신고건수을 보면 건축사가 8,576건으로 가장 많은 일을 했으며, 다음으로 △세무사 7,608건 △법무사 5,832건 △변호사 3,473건 △회계사 1,107건 △ 관세사 669건 △변리사 657건의 업무신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2년 말 기준으로 총 사업자는 591만9,000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총 사업자는 전년보다 14만7,000명이 증가했다. 아울러 사업자는 매년 100만명 이상 개업하고 80만명 이상 폐업하고 있으며, 총 사업자 대비 폐업자의 비율은 연도별로 증감변동이 있으나 지난 2008년 16.1%에서 2012년 15%로 낮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