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경상북도건축사회 20개 지역건축사회와 업무협약 체결

50억 원 미만 소규모 공사, 건축사 현장 안전관리 강화 목적

2025-04-10     박관희 기자
업무협약 체결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토안전관리원)

포항·구미지역건축사회 등 경상북도건축사회 소속 지역건축사회들이 국토안전관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토안전관리원은 10일 포항·경주·구미 등 경북도내 20개 지역건축사회와 건설안전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북 김천시 국토안전관리원 영남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은 안전관리가 취약한 공사대금 50억 원 미만의 소규모 건설공사를 중심으로 건축사들의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관리원이 구축한 ‘건축사 안전동행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소규모 건설현장의 사망사고를 줄이는 것을 핵심 목표로 하고 있다. 건축사 안전동행 사업은 관리원이 구축한 안전점검체계를 건축사들에게 전파함으로써 소규모 건축현장에서도 자율적인 점검체계가 정착되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건축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경상북도건축사회 20개 지역건축사회는 협약을 통해 중·소규모 건설현장 안전점검 기술 지원, 건축공사 안전관리에 대한 자문 및 컨설팅, 건설공사 안전관리에 관한 정보 및 기술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