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주택 인허가 1.2만호…수도권 감소·서울 증가, 준공은 비수도권 우세
서울 인허가 4,800호…전년보다 늘었지만 전체 수도권은 감소세 준공은 수도권 줄고 비수도권 늘어,착공 실적도 지역별 엇갈림
국토교통부는 2025년 2월 기준 주택 인허가, 착공, 준공 실적을 발표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흐름이 엇갈렸고, 주거유형별로도 차이를 보였다.
2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수도권 7,003호, 비수도권 5,500호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전년 동월 대비 21.5% 감소했고, 비수도권은 60.7% 감소했다. 서울은 4,844호로 전년 동월 2,451호에서 97.6% 증가했다. 2월 누적 기준 인허가는 수도권 22,131호(▲11.3%), 비수도권 12,824호(▼55.5%), 서울 7,627호(▲54.0%)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아파트 인허가는 10,173호로 전월 대비 49.7% 감소했고, 비(非)아파트 인허가는 2,330호로 전월 대비 5.3% 증가했다. 2월 누계 기준으로 아파트는 30,412호로 전년 동기 대비 29.9% 감소, 비아파트는 4,543호로 15.0% 감소했다.
2월 주택 착공 실적은 수도권 4,449호, 비수도권 5,620호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전년 동월 대비 26.8% 증가, 비수도권은 25.9% 감소했다. 서울은 894호로 전년 동월 대비 29.4% 줄었다. 2월 누적 기준 착공은 수도권 8,434호(▼47.7%), 비수도권 11,813호(▼34.1%), 서울 2,938호(▲14.2%)로 집계됐다. 아파트 착공은 8,040호로 전월 대비 3.2% 줄었고, 비아파트 착공은 2,029호로 전월 대비 8.6% 증가했다. 2월 누계 기준으로 아파트는 16,349호(▼44.7%), 비아파트는 3,898호(▼13.5%)였다.
2월 준공 실적은 수도권 10,645호, 비수도권 25,539호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전년 동월 대비 30.3% 감소, 비수도권은 8.8% 증가했다. 서울은 2,284호로 34.7% 줄었다. 2월 누계 기준으로 수도권 준공은 26,677호(▼24.1%), 비수도권은 51,231호(▲27.0%), 서울은 7,046호(▼6.9%)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