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주택 착공 전년 대비 37.5% 감소, 준공 10.4% 증가
“공공주택‧예년 추세 감안, 24년도 전체 인허가수 나아질 것”
2025-01-02 조아라 기자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11월 기준 주택통계에 따르면 인허가 2만8,344호, 착공 2만1,717호, 준공 4만2,381호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 대비 인허가와 착공은 각각 0.6%, 37.5% 감소한 반면 준공은 10.4%가 증가했다.
11월 주택 인허가는 2만8,344호로, 전년 동월(2만8,519호) 대비 0.6% 감소했다. 11월 누계 인허가는 27만3,121호로 전년 동기 대비(33만1,263호) 17.6%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최종 행정절차가 진행 중인 공공주택과 예년 추세 등을 감안하면 2024년도 전체 인허가 수가 나아질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11월 주택 착공은 2만1,717호로, 전년 동월 대비(3만4,738호) 37.5% 감소했다. 반면 11월 누계 착공(23만9,894호)은 전년 동기 대비 21.4% 증가했다. 수도권과 지방 모두 11월 누계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수도권(13만4,616호)은 전년 동기 대비 32.9% 증가, 지방도(10만5,278호)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
11월 준공은 4만2,381호로 전년 동월(38,374호) 대비 10.4.% 증가했다. 11월 누계 준공도 40만3,908호로 전년 동기(384,891호) 대비 4.9% 증가했다. 11월 누계 수도권 준공은 18만4,247호로 전년 동기 대비 10.9% 감소, 지방은 21만9,661호로 전년 동기 대비 23.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