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K-하우스’ 심포지엄 개최…한국 건축 세계화 방향 모색

2024-11-25     장영호 기자
류성룡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가 ‘한옥건축 산업’에 관해 스마트 K-하우스 심포지엄에서 발표하고 있는 모습. 한옥의 문화재 보수와 시공 사례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

지난 1120,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한국건축 세계화를 위한 스마트 K-하우스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옥의 전통과 첨단 기술을 접목해 한국 건축의 세계화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현선 홍익대 교수가 한옥의 재탄생-스마트 K-하우스 개념의 정립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맡았으며, 류성룡 고려대 건축학과 교수, 손경종 한국지능형사물인터넷협회 부회장, 김재경 한양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다. 발제에서는 스마트 기술과 건축을 융합한 한옥의 현대적 발전 방향과 K-건축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논의했다.

류성룡 고려대 교수는 최근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교육원이 실시한 한옥건축설계교육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1025일부터 26일까지 경주 양동마을에서 진행된 한옥 현장 실측 프로그램은 수강생들이 전통 한옥을 직접 탐구하고 설계에 활용할 기회를 제공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2024 한옥건축설계교육 개강식 모습과 대한건축사신문에 보도된 기사. 생애주기별 한옥건축 교육 현황을 설명하는 발표 장면(사진=대한건축사협회 건축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