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부터 동절기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 실시, 1,977개 현장 집중 점검
30일간 1,373명 투입, 한중 콘크리트 관리, 폭설 대비 시설 점검, 지반 동결 방지
2024-11-11 장영호 기자
국토교통부는 11월 11일부터 12월 20일까지 30일간 동절기 대비 건설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국 1,977개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외부 전문가 109명을 포함해 총 1,373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점검 대상에는 국토교통부, 국토안전관리원 등 12개 기관이 참여하며, 주요 내용은 동절기 기온 저하로 인한 한중 콘크리트 타설 및 양생 관리, 폭설·강풍 대비 안전시설물 상태, 지반 동결로 인한 흙막이 가시설 관리 등이다. 특히 1,500억 원 이상 규모의 건축공사 현장에는 고용노동부와 합동 점검도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2024년 3분기 사망사고 발생 현장과 중대재해 관련 현장에 대한 특별점검 및 이전 점검의 무작위 확인 점검도 병행한다.
국토교통부는 부실시공이나 안전·품질관리 미흡 등 위반 사항 적발 시 벌점과 과태료를 포함한 법적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